WGC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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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작성일 : 2018.09.18
“WGC2021 성공 개최, 업계 관심에 달려”
‘위상’ 높이고 ‘이익’ 얻는 두 토끼 잡을 것
친환경덕에 천연가스역할 더욱 확대될 듯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WGC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6월29일 신임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으로 회장으로 선임된 강주명 회장은 WGC2021의 성공 개최를 위한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강 회장의 임기는 3년간으로 세계가스산업을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IGU의 정관에 따라 WGC(World Gas Conference) 개최국 조직위원장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남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정부, 업계가 힘을 합쳐 준비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으로 WGC2021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스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은 기간 동안 할 일이 많은 만큼 강 회장으로부터 WGC2021 개최 준비 현황 및 계획 그리고 천연가스의 미래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Q. IGU 회장 선임 소감은

WGC대회 조직위원장이 곧 IGU 회장이다. IGU는 WGC를 잘하라는 의미로 대회 개최권과 회장직을 같이 준다. 다시 말하면 IGU 회장은 나라를 위해서, 명예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나 역시 업계에 몸담으면서 우리나라의 가스산업 발전에 일익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IGU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은 만큼 그에 대한 책임감도 많은 게 사실이다.
회장이자 WGC2021위원장으로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우리나라 가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바탕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Q. 조직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 등은 무엇인가

조직위원회는 운영프로그램 준비, 대회 홍보 등 WGC2021을 준비하는 전담기구로서 60여개의 정부, 지자체, 가스업계 및 관련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사실 조직위가 구성됐지만 우리나라가 이런 큰 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없어서 걱정도 있는 게 사실이다. 조직위 사무국이 실질 업무를 보고 있으며 회장 취임 후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변화를 주려한다. 정부에 이 같은 사항을 요청했으며 정부 역시 취지에 동의,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이런 큰 행사는 지도자도 좋아야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팀원들도 중요하다. 그런 역량은 우리가 앞으로 극복해야할 과제이며 정부·지자체 등의 지원, 구성원의 팀워크 등 대회 준비기간 동안 역량을 발휘한다면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

Q. 국제가스연맹에 대해 소개해달라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프랑스가스협회 회장인 Monsieur Bail이 국제가스 기구의 필요성을 제창해 11개국의 가스기술자 대표가 모여 설립, 스위스 Vevey에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한 게 시초다.
설립목적은 가스산업의 기술적, 경제적 발전 도모 및 각 국의 경험과 연구결과 등 정보의 효과적 교환이다. 기구 및 조직은 총회, 집행이사회, 사무국, 조정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회장국: 한국(임기: 2018년 6월∼2021년 6월) △부회장국: 중국(임기: 2018년 6월∼2021년 6월) △사무국: 스페인(임기: 2016년 11월∼2022년 10월) 등 국가가 맡고 있다.
회원 현황은 총 162개의 각 국 대표 단체 및 기업(2018년 6월 기준)이 등록돼 있다. △정회원: 90개 회원(한국가스연맹 1986년 가입)이 IGU 회원국의 전 세계 가스 거래량의 97% 이상 차지 △프리미엄 준회원: 12개 회원(한국가스공사 2014년 가입) △준회원: 60개 회원(삼성엔지니어링 2016년 가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국제가스연맹은 국제가스행사를 통해 가스산업을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하고 있기도 하다. 매년 3년마다 개최되는 주관 3대 행사가 그렇다. 행사를 소개하자면 △세계가스총회(WGC), 가스 최대 행사 △LNG Conference, LNG분야 관련 컨퍼런스 △IGRC(IGU Research Conference), 연구개발분야 관련 컨퍼런스 등이 있다.
특히 WGC 행사는 2021년 6월 우리나라 대구에서 개최되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다.

Q. 천연가스 미래는

2000년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중에서 도시의 대기오염 악화가 세계적으로 부각되는 중이다. 북경, 하노이, 뉴델리 등의 경제규모는 높아진 반면 삶의 조건은 최악의 상태로 되고 있다.
대기오염은 당장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어 에너지믹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적으로 이 같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는 자연 조건에 제약을 받는다.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는 간헐성 그리고 계절에 따라 에너지 생산이 천차만별인 계절성 등의 큰 약점이 있다.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천연가스다. 기존 에너지 중 가장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으로 공급가능하다. 물론 신재생에너지의 약점인 간헐성, 계절성도 보완해줄 수 있다.
일부 천연가스가 브릿지(가교) 역할에 그칠 것이란 얘기도 다시 금 살펴봐야 한다. 천연가스는 이미 발전분야에서 원전과 석탄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수송에서도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오히려 브릿지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다음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질 에너지로 보는 게 맞다.

Q. 임기 내 회장으로서 주요 역할이 있다면

앞서 말한 친환경적, 안정적 공급 등의 이유로 천연가스가 중요 에너지로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IGU의 주 기능은 회원사의 관리, 국제 행사 개최 등이다.
특히 가스의 중요성 확대 및 IGU의 새로운 위상을 다듬어야 하는 시기에 우리나라가 회장국을 맡았다. 이에 회장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물론 국제 정상회담 등 행사에 참여해 천연가스의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임기 기간 동안 IGU 사무국이 둥지를 틀 나라를 결정해야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재는 사무국이 6년마다 돌아가고 있다. 지난번 노르웨이, 현재 스페인에 사무국이 있지만 앞으로는 옮기지 않고 한 곳에 정착하는 걸로 합의를 본 상황이다. 임기 내에 정해야한다. 또 2025년 컨퍼런스도 결정해야한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WGC2021은 절대 손해 보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나라가 이번 세계 최대의 가스 행사를 통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세계 유수의 자원개발기업 관계자가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에 쓰는 비용만 해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 나오는 수익 외에도 숙박을 비롯해 볼거리와 먹거리 등 관련 인프라만 제대로 받쳐준다면 부가가치도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조직위의 힘만으로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등이 행사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힘을 합쳐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인프라를 최대한 보완해 줄 때 가능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WGC2021은 이익이 창출되는 사업으로 그에 대한 부가가치를 최대한 창출 할 수 있게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

■주요 학력 및 약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자원공학과 학사·석사
△University Of Oklahoma Dept.of Petroleum Engineering 석유공학 박사
△세계석유의회(World Petroleum Congress) 과학위원(1997∼2001)
△국가에너지위원회 자원개발전문위원회 위원장(2007∼2009)
△에너지공기업재무구조조정 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2013∼2015)
△자원개발 구조조정 이행점검 위원회 공동위원장(2016∼현재)
△국제가스연맹 회장(2018.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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